막연히 내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이유에서 내가 필요한지 생각해 보았다. 나는 여러가지 이유에서 반드시 일정한 금액의 자본이 필요하다.
첫째는 가장 중요한 나의 시간의 확보이다. 내가 생을 마감하기까지의 시간은 정해져 있다. 그 시간을 늘리고자 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 시기가 오기전까지 나의 시간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가능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의 30%를 직장에서 사용하는것은 매우 큰 시간적 제약이다. 만일 내가 시간을 활용 할 수 있으면서 수입을 이어 갈 수 있다면 그 효과는 일생으로 봤을 때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목표 달성이 필요하다.
둘째는 추가적인 지출이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지만 앞으로 필수 불가결하게 발생 될 추가적인 지출에 대비해야 한다. 높은 확율로 우리는 노쇠함에 따라 질병을 가지게 된다. 죽음을 맞이 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아플 예정이다. 그리고 그 치료와 관리는 혼자서 감당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추가적인 지출을 미리 고려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 부모님과 와이프의 부모님 그리고 나아가 우리 부부도 언제나 건강을 확신 할 수 없기에 반드시 목표달성이 이루어져서 대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는 현재의 수입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 아프거나 혹은 회사의 이유로 나는 언제든지 직장을 잃고 수입이 제로가 될 수 있다. 이 불안요소는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것으로 분명 어떤 시기에 칼이 되어 내 등에 꽂힐 것이다. 회사에만 기대어 수입을 기대하지 말고 수입을 창출하고 독립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
넷째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행동의 가능성이 무한대로 확장된다. 돈이 없는 자유시간은 집에서 핸드폰을 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상상 할 수 없다. 하지만 돈이 많은 자유시간은 나를 외국으로 여행 하게 할 수도 있고, 스키를 타러가게 만들수도 있고 스카이다이빙도 가능하게 한다. 아주 간단한 원리이다. 가능한 많은 가능성을 열어 두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자본이 필요하다.
다섯째는 아내를 위한 것이다. 나를 이자리에 올 수 있게 만들었고 험난한 여정을 함께 하면서 힘들었을 아내에게 꼭 보답해주고 싶다.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고,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이며, 덕분에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하고 싶다.
나는 된다. 나는 될 수 밖에 없다. 나는 반드시 해내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