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시작은 새롭다. 그리고 새로움은 우리를 나은 곳으로 이끈다. 걱정하지 말라.
그대는 그동안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 해나갈 것이다.
항상 새로운 변화에 늘 두려워하면서 살아 온 지 35년이 흘렀다.
이제는 미룰 곳이 없다. 그리고 이대로 지나가면 5년 뒤 10년 뒤에 결말이 명확히 보인다. 내가 어른이라고 생각했던 마흔이 코앞에 다가왔다.
시작은 하나의 끝을 향해서 나아간다. 그 끝은 오늘보다 나은 삶이고 나의 영혼이 아이들에게 깃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삶을 함께 헤쳐나가는 것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지금 너무나 행복한 순간임을 잊어버리곤 한다. 내가 두 다리로 가고 싶은 곳에 걸어가고 아름다운 하늘을 바라보고, 스치듯 생각했던 소망들이 하나둘 이루어져 있고, 그렇게만 된다면 다른 것은 포기하겠다고 했지만 포기하지 못하는 욕심 많은 나를 보면 감사한 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오늘도 한걸음 내딛는다.
두려울 때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한 순간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때까지 책을 읽어라. 내면을 단단하게 하고 자신감이 충만해 질 것이다.